요샌 주말마다 필기시험을 보러 다닌 것 같다... 서류 합격한 건 좋은데.. (근데 그냥 서류에서 안거르고 시험에서 거르는 것 같기두 하고..?)
ㄴ지난 번 서류전형 합격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서류전형 합격 후기
흠~ 오랜만에 들고온 서류 후기.. 과연 그 결과는...? 두구두국두구구두이미 제목에 합격이라고 달긴 했지만 ~ 그냥 기분 좋아서 두구두구 해봤어여 사실 저번에 기업은행 NCS에서 탈탈 털리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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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험을 봤는데
9:30~13:30분동안 무려 4시간동안 진행되는 시험이었고 우리집은 일산인데 시험 장소는 압구정로데오 청담중학교여서 아침 부터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갔다.
청담중학교는 위치 보면 알겠지만 압구정 로데오에서도 10분정도 걸어가야 함!
원래는 3호선 압구정 역에서 내려서 버스타고 한 7분정도 가려고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까 시간이 애매하고 (20분정도 남은 상황) 그런데 버스가 안와서... 그냥 택시타고 갔다. (2분컷 ㅎ)
공공기관 시험은 워낙 출결에 예민해서 1분이라도 늦으면 안받아주니까 애매할 땐 그냥 택시타는 거 추천...ㅎㅎㅎㅎ
전산직이라 그런지? 내가 본 고사실이라 그런지 처음에 도착했을 때 20명 중에 다섯명 밖에 안와서 다 암살당했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시간되니까 5분 정도 더오셔서 10명정도 시험을 봤다!
그래도 다른 고사실은 2-3명 빼고는 다 오신 것 같았는데, 오늘 아는 친구도 KOTRA? 필기 보러갔다 왔다고 하는 거 보니까 필기시험이 여기저기 많이 겹쳐서 사람들이 많이 빠진 것 같긴 했다.. 특히 전산직이니까 코테같은게 겹쳤을 수도 있고~
3번째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4시간 동안 보는 시험이었지만
1. 인성(30분)
2. 적성 (60분)
3. 논술 (80분)
이었고 중간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어서 (화장실이나 핸드폰 이용 가능) 좋았으나.. 논술 시험 볼때쯤 되니까 배가 너무 고팠다.
사람들보니까 간식이랑 물이랑 챙겨오시던데 그런거 꼭 챙겨가는 거 추천!!
인성검사나 적성검사는 물론이고 논술시험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안가르쳐줘서... 나같은 사람이 안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어보는 블로그글..
내가 찾아봤던 필기 후기는 죄다 일반 행정에 관련된 글이었어서.. 경제가 나온다는 둥.. ESG경영이 나온다는 둥... 한국산업기술협회 웹진에서 나온다는 등.. 그래서 한국 산업기술협회 웹진만 엄청 읽고 매일경제 프레미엄 구독해서 경제공부만 일주일동안 하다가 갔는데..ㅋㅋㅋㅋㅋㅋ 결론적으로는 경제 관련 문제는 일도 나오지 않음...
1교시: 인성검사
인성검사는 무난했다. 268문제? 정도 30분안에 푸는 거였고 아! 근데 10분전에 이제 마킹하라고 알려주시는데 생각보다 마킹 다 못한 사람들이 있어서 놀랐다. 바로바로 마킹해도 좋고 한 번 다 푼다음에 마킹하면서 다시 보는 걸 추천! 나는 10분전에 시작해서 다 하긴 했는데~ 그래도 마킹이 은근 시간이 오래걸린다.
인성검사: 10-20분 정도는 여유있게 두고 마킹 시작하기
2교시: 적성검사
지난 번 기업은행 NCS이후 너무 수리 치중이 되어있고 다른 건 거의 0점 수준이었어서... 이번에도 그냥 수리부터 풀자~ 했는데
생각보다 수리가 잘 안풀려서 10문제 푸는데 한 20분 써버렸고..ㅋㅋㅋㅋ
다시 앞에 돌아가서 의사소통 푸는데 너무 쉬웠다 ㅠㅠ
그리고 수리 뒤에 그 도형 돌리고 막 종이접고, 하는 것들은 그냥 다 찍다 시피 했다...
시간 분배가 제일 어렵다 ㅠㅠㅠㅠ
적성검사: 시간 분배를 잘하자!
3교시: 논술 (2문제)
대망의 논술.....
누가 경제 문제 나온다 그랬냐고 ~~~ 누가~~~~
일단 다 전공 관련 문제 나왔고 1번은 공공기관 보안에 관련된 문제였는데 뉴스 기사도 주고, 보안관련된 용어나 정보도 주고 그거에 맞게 논술형으로 대답하면 되는 형태라 어렵지는 않았으나
2번... 사전 정보가 아무것도 없었으나 네트워크 호스팅 넘버와 그 개수, DMZ네트워크와 그 예시, 내부 방화벽과 외부 방화벽의 역할 (NAT? ACL? 관련하여) 물어보는게 나왔다.
솔직히 망했다. 왜냐하면 완전 어려웠으면 다같이 못풀었을 텐데 네트워크 호스팅 넘버 구하는 거 솔직히 안어렵고 가기 전에 한 번이라도 봤으면.... (네트워크 TA까지 했는데 ㅠㅠㅠ) 그냥 풀 수 있는 문제였는데..
근데 감사한건 DMZ네트워크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냥 외부 방화벽과 내부 방화벽 사이에 있길래 (그림을 줌) 그런식으로 서술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나는 서버가 프록시 서버밖에 없어서 이걸 쓸까 말까 100번 고민하다가 오답이면 감점될까... 싶어서 그래도 쓰자! 하고 썼는데 나중에 지피티한테 물어보니까 그거 맞다고 했다.. (띠용?? 이게 맞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경제 공부는 ... 그냥 내 시사 상식을 위한 공부였다 ... ^_^
그래도 웹진을 열심히 읽어서 그런지 이 회사가 되게 좋은 공공기관이라는 것을 느꼈다.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NCS와 논술을 너무 망쳐서.. ㅠㅠ 붙을 일은 별로 없을 것 같긴 한데 이 날씨 좋은 주말에 나의 청춘을 갈아넣었으니~~ 뭐라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고생했다 ~~~
요새 날씨 너무 좋은데 다들 청계천 가서 힐링하시길...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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