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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m I ?/취준노동기

[GS네오텍] IT수행지원 1차 면접 후기

by Mandy's 2025. 3. 5.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면접 후기...

그간 정말 오랫동안 서류 합격이 없었어서.. 면접 후기를 들고올 일이 없었는데 가뭄에 단비같이 서류를 붙고 면접에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 IT가 아니라 IT수행지원 분야여서 경쟁률도 더 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원하는 분들도 상경계열이 많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단단히 오해였습니다. 

면접 보러 가며 떨려 하는 나...ㅋㅋㅋ

3 (지원자) : 4 (면접관) 으로 면접을 진행했고 제가 중간에 앉아있었는데 저 말고 다른 두 분은 이미 이름 들으면 알만한 대기업에서 일한 경력이 1년 이상 있었고 한 분은 딥러닝으로 대학원 석사까지 진행한 분이셨어요.. 

물론 면접 볼때 팀장님이 직무에 대한 설명을 주셨고, 5분 정도의 시간을 주시면서 이 길은 엔지니어가 아니라 엔지니어를 보조하고 어쩔 땐 행정 업무를 해야 할 때도 있다, 하시면서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도 하셨습니다. 

자세한 면접 질문에 대해서는 댓글 남겨주시면 댓글로 알려드릴게요! (비밀..댓글..)

대부분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진행이 되었고, 간간히 인성 질문도 하셨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처음에 좀 딱딱한 분위기긴 했지만, 중간에 분위기 풀어주시려고 많이 노력해주셨어요. 

실무진 면접.. 후하 떨려

엔지니어 - 팀장님 - 어느 팀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팀장님 - 인사팀 (총 4분)

이렇게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 시간은 처음에 고지해주신 시간보다 조금 더 걸렸습니다. 한 30-40분 정도 본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거..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영어로 자기소개하라고 하십니다!

저는 사실 잡코리아에서 영어 면접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서 혹시 몰라서 준비해가긴 했는데, 보통 1차에선 안물어보고 2차에서 물어본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바로 물어보시더라구요. 

근데 저희 직무에 영어 가능자라고 쓰여 있었어서,, 이 부분은 다들 짐작하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영어로 자기소개 한 다음에 다른 분들에게는 꼬리 질문이 있기도 했는데 저에게는 따로 꼬리 질문이 없었어요. 

전체적으로 면접 질문이 막 어렵진 않았고, 저 말고 다른 분에게는 지원동기도 물어보셨는데 저에게는 물어보진 않으셨어요.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 살펴보자면

1. 영어로 자기소개

2. 근성에 대한 질문

3. 회사에서 갑자기 주말에 등산에 가자고 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던 것에 대해서 기억이 남습니다. 

그 외에는 제가 했던 인턴 경험에 대해서는 딱히 묻지는 않으셨고 해외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데 어떻게 가게 된건지, 공모전 수상 경험이 있는데 정확히 뭐했는지, 근성 관련해서 제가 새벽 5시에 일어난다고 답했는데 일어나서 뭐하는지, 이런 부분 질문하셨어요. 

사실.. 저에게 질문이 많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

아무래도 경력이 있으신 분들이다 보니까 다른 분들에게 회사에서 어떤 일 했는지, 대학원에서 어떤 연구했는지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면접 보면서 저에게 질문을 딱히 별로 안하시는 걸 보고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저에게 질문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든 어필을 해보려 진땀을 뺐답니다..ㅋㅋ

그 날 면접 보는 사람이 저희 팀은 한 15명 정도.. 있는 것 같았어요 (정확하진 않아요) 

면접비는 3만원을 받고 ..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 

 

언젠가 꼭 합격 후기를 쓸 날이 오기를.. 안뇽 

떨어져도 울지 말자. 난 강하니까